※ 림사 로민사 스타트인 경우 처음 받게 되는 퀘스트.
▶ 리스플로가 어서 모험가로 등록하라고 한다. 길을 따라가서 까마귀 승강기 앞에 있는 '그리파'에게 말을 걸어보자.
리스플로: 흐음…… 새내기 모험가라. 그래, 표정이 제법 늠름하고 좋군!
리스플로: 그럼 네가 해야 할 건 우선 모험가 길드가 있는 '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'으로 가서 림사 로민사 모험가로 등록하는 거다.
리스플로: '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'엔 이 길을 따라가면 까마귀 승강기가 있으니 그걸 타고 가면 된다. 승강기 앞에 있는 '그리파'한테 말을 걸도록 해.
리스플로: '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'에 도착하면 '바데론'이란 친구한테 가서 말해봐라. 친절하게 도와줄 거다. 리스플로: 자, 그럼 어서 다녀와라. 네게 크리스탈의 가호가 있기를!
그리파: 바다의 도시 림사 로민사에 잘 왔다. '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'에 갈 거면 이 까마귀 승강기를 타라.
바데론: 어서 오게. 바데론: 자네는…… 모험가로 등록하러 왔나 보군. 림사 로민사를 찾아와 줘서 고맙네.
바데론: 난 바데론이라고 한다. 이 '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' 주인이지.
바데론: 여기엔 '모험가 길드' 접수 창구가 있어서 말이야. 림사 로민사를 찾아오는 모험가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네.
바데론: 뭐, 나는 그냥 쉽게 말해서 길드 대표라고 생각하면 돼.
바데론: 림사 로민사에서는 야만족인 '사하긴족' 및 '코볼드족'과의 다툼이 끊이질 않지. 게다가 해적 문제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황이야.
바데론: 덤으로 요즘은 북방 대국 '갈레말 제국'까지 뒤에서 뭔가 일을 꾸미고 있다더군.
바데론: 겉보기엔 평화로운 도시지만, 다들 마음속에는 이런저런 불안함을 지닌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. ……재해로 생긴 후유증도 그중 하나고.
바데론: 5년 전 일어난 '제7재해'로 에오르제아는 크게 피해를 입었어. 달의 위성 '달라가브'에서 나타난 검은 용 때문에 거의 멸망할 뻔했으니 말이야.
바데론: 바일브랜드 섬도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는데 어째선지 다들 그때 일을 잘 기억 못 하더군. 왜 그런지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네.
바데론: 그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사람들마다 하는 말도 다 다르고, 기억도 불분명하지……. ……이게 다들 겪고 있는 '제7재해 후유증'이야.
바데론: 하지만 그중에서 딱 하나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게 있어……. 그건 바로, 에오르제아를 위기에서 구하려고 용감히 싸운 '영웅들'이 있었단 거라네.
바데론: 우리는 그 영웅들이 무엇을 해냈는지 잊지 않고 있어. 하지만 '후유증' 때문인지, 그들의 이름을 부르려고 하면 마치 빛바랜 책처럼 읽을 수가 없고……
바데론: 얼굴을 떠올리려고 해도 눈부신 햇빛 속에서 그림자가 진 것처럼 보이질 않아…….
바데론: 사람들은 그 빛 속에 우뚝 선 영웅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'빛의 전사들'이라 부르고 있다네.
바데론: 우리는 자네들 같은 모험가들이 가진 힘이 필요해. 림사 로민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불안을 떨쳐낼 수 있게 자네들이 '빛의 전사들'처럼 활약해주길 바라고 있지.
바데론: 그러니 부디 자네도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네.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, 우리도 있는 힘껏 모험가를 도와줄 거라네.
바데론: 고맙네! 자네라면 그렇게 말해줄 것 같았어.
바데론: ……이런, 내가 말이 너무 길었군. 그럼 모험가 등록을 마저 마치도록 하지. 바데론: 여기에 자네 이름을 적어주게.
바데론: 시엘렛……. 음, 멋진 이름이군.
바데론: 좋아, 그러면 자네도 이제부터 우리 길드 식구가 됐네. 다시 한번 잘 부탁한다.
노란셔츠 상륙병: 어이, 거기 너. 아까 항구에 들어온 정기선에 타고 있었지?
노란셔츠 상륙병: 이리 오는 도중에 해적선과 부닥쳤다는데, 네가 해적과 내통해서 불러들인 거 아니냐?
바데론: 어이 아저씨들, 잠깐만. 그 녀석은 절대 아니야.
바데론: 이 녀석은,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의 어머니의 또 그 아버지의 여동생의 조카의 손자의 친구라고. 해적 앞잡이라니,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시나!
노란셔츠 상륙병: 으, 으음…… 알았다. 하지만 너도 납치 사건 얘기는 들었겠지? 아무리 지인이라도 타지 사람은 쉽게 믿지 않는 게 좋을 거다.
바데론: 예이예이, 알겠습니다요. 그건 그렇고 맛 좋은 맥주가 들어왔는데 한잔하고 가지그래.
노란셔츠 상륙병: ……또 물 탄 맥주는 아니겠지?
바데론: 걱정 붙들어 매라고. 우리 집은 싸구려는 내놔도 안 취하는 술은 안 내놓는다니까. 자자, 어서 저쪽 자리에 앉으시게!
바데론: 후우, 이거 미안하네. 최근 들어 납치 사건이 자꾸 일어나는 것 같더군. 그래서 아까 그…… 노란셔츠 녀석들이 범인을 잡으려고 기를 쓰고 있네.
바데론: 바닷사람이란 놈들은 죄다 혈기가 왕성한 게 탈이야. 그냥 그러려니 하게. 자, 그럼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…….
바데론: 림사 로민사에 온 걸 환영해! 우리는 자네 같은 모험가가 온 걸 기쁘게 생각하네.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네.
바데론: 자, 그럼 이 도시에 대해 알려줄 테니 들을 준비가 되면 나한테 얘기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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